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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 진정…원/달러 환율 11원 급락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충격이 다소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1.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투표가 가결된 지난 24일 무려 29.7원 폭등했고 27일에도 2.4원 상승했다.
그러나 각국이 금융시장 안정에 발벗고 나서고, 정부가 10조원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발표하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기 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까지 환율하락에 일조했다.
지난 24일 최대 33.2원, 27일 최대 14.2원의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최대 16.5원의 변동 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9.1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3.3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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