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TS 시장조성자에 한국계 은행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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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ETS 시장조성자에 한국계 은행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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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ETS 시장조성자에 한국계 은행 5곳 선정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ETS)가 선정하는 시장조성자에 한국계 은행 5곳이 선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CFETS는 전일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14개 은행을 선정했다. 이중 국민은행을 비롯한 국내 5개 은행이 포함됐다.

시장조성자에 포함된 5개 은행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중국법인, KDB산업은행(상하이지점) 등이다.

CFETS가 선정하는 시장조성자에 한국계 은행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중국은행과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중신은행 등 중국계 6개와 HSBC, 스탠다드차타드, 씨티 등 외국계 3곳도 포함됐다.

중국 시장에서 시장조성자는 호가제시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환율도 시장조성자 은행간 거래로 형성된다.

상하이에 개설될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이달 말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중국 외환·금융시장에서 국내 은행들의 역할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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