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신산업으로 자금 흐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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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신산업으로 자금 흐름 바꿔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09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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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신산업으로 자금 흐름 바꿔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산업 구조조정 방향과 관련해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성이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자금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9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 참석, 전날 있었던 제1차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기업 구조조정은 공급 과잉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한 주력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자금 흐름을 생산적 분야로 전환하는 것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범부처적 노력으로 철강과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에 더 빠른 속도를 내고 근본적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림 정책위원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 지상욱 대변인, 윤상직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과 오정근·임윤선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임 위원장 외에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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