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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0.9원 급락…올들어 최대 낙폭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최대 폭으로 급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1162.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9원 하락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이다. 또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12일 1162.6원 이후 26일 만에 1,160원대로 내려앉았다.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가 3만8000개에 그쳤다고 발표,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되고 달러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지만,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의 급락세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79.9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6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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