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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권 과도한 인센티브 개선 요구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의 과도한 인센티브가 불완전 판매의 주 원인이라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금감원이 30일 서울 중구 코리안리 건물에서 연 금융개혁 토론회에서 진 원장은 "불완전 판매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금융권의 과도한 인센티브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납품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매출채권보험을 활성화하고 전자어음의 원활한 유통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에 대해서는 "공적 금융지원제도를 통해 저금리 대출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지난 1년간 금융관행 개혁 세부 이행과제 232개 가운데 167개(72%)를 완료했다면서, 남은 65개 과제는 올해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우수 고객의 경우 차주의 신청 없이도 금융회사가 자동으로 금리를 깎아주도록 유도하고, 금리 인하 요구권이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는 은행권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제2금융권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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