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 알리바바 조사 착수…뉴욕증시 주가 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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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알리바바 조사 착수…뉴욕증시 주가 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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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알리바바, 회계조사 착수…뉴욕증시 주가 7% 폭락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회장 마윈)이 이 회계 문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7% 급락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공시에서 "SEC가 물류망과 '광군제'(11월11일) 당일 영업과 관련한 자료, 정보를 자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SEC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정보제공 요청이 연방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암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는 6.82% 급락한 75.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알리바바가 판매 완료된 상품뿐 아니라 주문단계의 상품까지 집계에 포함하고 반품은 제외하기 때문에 매출규모가 과장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9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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