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카드도 통장도 '만능'…KB국민 ISA 연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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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신상품] 카드도 통장도 '만능'…KB국민 ISA 연계카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23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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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카드 신상품…"적게 타면 보험료↓" 메리츠화재 '마일리지특약'

올해 보험업계에서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일명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계 카드가 나왔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 ISA와 연계된 'KB국민 만능ISA카드'를 선보였다.

국민은행 ISA 회원에게 포인트 추가적립과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 편의성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신한카드는 자사 '코드나인' 시리즈의 일환으로 20∙30세대를 위한 '온라인 발급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국제교사증에 기존 '1Q카드 데일리' 서비스를 더한 카드를 내놨다.

현대라이프는 자사 대표상품인 '제로' 7종을 리뉴얼했다. 현대해상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 6세이하 자녀를 둔 가입자의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개발했다.

◆ "국민은행 ISA 가입하면 포인트↑" KB국민 만능ISA카드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KB국민은행의 'KB국민 만능ISA'와 연계한 'KB국민 만능ISA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민은행의 'KB국민 만능ISA'를 보유한 회원에게 5대 생활 밀착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0.8%를 포인트리를 특별 적립해준다.

해당 업종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음식점 △SK주유소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대중교통 등이다.

아울러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전 가맹점에서 이용액의 0.7%를 포인트리로 기본 적립해 준다. 주말∙공휴일에는 0.5%가 추가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2%도 월 1만원까지 캐시백 해 준다.

연회비는 케이월드 1만5000원, 마스터 2만원이다.

◆ 신한카드 'YOLO i'로 2030 '취향저격'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2030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YOLO(욜로)'를 런칭하고 첫 상품으로 'YOLO i(욜로 아이)'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코드나인(Code9)을 기반으로 2030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심층인터뷰를 거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욜로 아이는 신한카드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와 신한카드 앱, 신한판페이 앱 등 온라인으로만 발급된다.

전월실적에 따라 △택시 △영화 △커피 △베이커리 △소셜커머스 △편의점 등 6개 업종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6개 업종의 할인율을 회원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 할인 업종 1개, 15% 할인 업종 2개, 10% 할인 업종 3개로 구성할 수 있다.

◆ 하나카드, 어린이집 보육교사 위한 국제교사증 제휴카드

하나카드(사장 정수진)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국제교사증(ITIC)과 신용카드를 결합한 상품을 발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보육교사가 ITIC를 발급받으려면 어린이집 인증 등 절차가 까다로웠다.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사진이나 생년월일 등록만으로 카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ITIC 국제교사증에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1Q카드 데일리'를 결합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ITIC 국제교사증 1Q카드 데일리' 카드도 선보인다.

내년 3월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ITIC 첫해 인증비용 1만7000원을 면제해준다. 환전 수수료를 최대 70% 할인해 주는 'KEB하나은행 환율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카드는 어린이집에 소속돼 있는 보육교직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ITIC 홈페이지에서 본인 사진, 생년월일 등을 등록한 후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 현대라이프생명, 대표 상품 '제로' 7종 리뉴얼

현대라이프생명(대표 이주혁)은 대표 상품인 '현대라이프 제로(ZERO)' 7종 상품을 리뉴얼 했다.

개편된 상품은 불필요한 보장을 덜어내 암, 성인병, 상해 등 질병과 사고 위험에 포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치과 치료를 포함한 시각∙청각∙후각 등 얼굴질환을 보장하는 상품과 여성전용 상품도 새로 출시했다.

군더더기 특약이 없고 보장기간 중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이어서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현대라이프는 상품 리뉴얼과 함께 PC∙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이렉트 웹사이트(www.ZERO.co.kr)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제로 상품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포인트 차감 없이 월 보험료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 "적게 타면 보험료↓" 메리츠화재 '마일리지특약'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내달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업계 최대 수준인 최대 31%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마일리지특약(주행거리연동할인특별약관)'을 선보인다.

마일리지특약은 자동차 운행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운행량이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커진다.

기존 특약은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경우 할인율이 23.2%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약은 업계 최고 수준인 31%까지 할인폭이 확대된다.

5000Km 이하는 20.5%에서 27.0%로 할인율을 7%포인트 확대됐다.

이밖에 기존에 없었던 주행거리 1만Km 구간을 새롭게 신설해 20.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1만2000Km의 경우 할인율은 15.1%에서 17.0%까지 확대된다.

◆ 현대해상 "만 6세이하 자녀 있으면 車보험료 7% 할인"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업계 최초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입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7% 할인해 주는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자사 어린이CI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입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최초 가입 때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음을 증빙하는 서류를 1번만 제출하면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자동으로 할인된다.

현대해상 어린이 보험 가입자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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