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상장사 769곳 중 삼성전자, 현대차 등 175곳을 영문 공시 선도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아 영문 공시를 할 필요성이 있는 곳 가운데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업체들이다.
거래소는 영문 공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영문 공시 우수법인을 뽑아 불성실공시법인 3년간 지정 유예 등 일반 공시 우수법인과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불성실 공시 제재 심의 때 감경 혜택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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