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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3.8% 급등…올해 최고가 마감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국제유가가 급등,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5 달러(3.8%) 오른 배럴당 42.63 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올해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78 달러(4.0%) 상승한 배럴당 45.81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 비축량이 예상보다 적게 늘고 미국의 원유생산이 6주 연속 감소했다는 발표의 영향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210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기구인 미국석유협회(API)의 310만 배럴 증가 발표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 센트 오른 온스당 1254.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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