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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6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출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016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는 업계 최초로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눠 음식과 식재료를 구분해 보관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6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되던 '독립 냉각' 기술이 확대 적용됐다. '스마트 변온모드'와 '높이 조절 가드'를 채용해 편리성을 더한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냉장고의 핵심 기술인 독립 냉각은 냉장실과 냉동실 각각에 별도의 냉각기를 채용해 냉장실과 냉동실 간 냄새 섞임을 막아준다. 또한 각 실별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주고 냉장실의 습도를 70% 수준으로 지켜줘 식재료를 항상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2016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에는 '스마트 변온모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 기능은 냉동실을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냉동모드로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냉장모드나 김치보관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냉장실 쇼케이스 부분 제일 높은 칸에 적용된 '높이 조절 가드'는 높이를 위아래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해 우유, 생수 등 대용량 사이즈 음료도 세워서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슬림 아이스메이커'는 기존에 선반 1칸을 차지하던 아이스메이커를 도어 안쪽에 채용해 냉동실 공간 차지를 줄이고 사용성을 높였다. 필요할 때에는 분리할 수 있어 수납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냉장고의 벽면과 선반의 균을 99.9% 살균해주는 '이온살균청정기+' 기능과 김치나 젓갈 냄새 등을 잡아주는 '솔라파워 탈취기'로 냉장고를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16년형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는 780∙808∙814∙824∙825L의 5가지 용량의 총 12모델이며 출고가는 169만원~415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삼성 냉장고의 핵심 기술인 독립 냉각을 확대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을 넓혔다"며 "스마트 변온모드와 높이 조절 가드 등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