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한 2008, 2009년식 XC70 승용차에 대해 부품결함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고 환경부가 10일 밝혔다.
엔진제어유닛(ECU) 소프트웨어에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의 조절이 원활하게 설정되지 않은 결함이 있어 질소산화물(NOx)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국내에 수입된 리콜 대상 XC70은 2008년 3월10일부터 같은 해 10월10일까지 생산된 214대다.
리콜 대상 승용차의 소유자는 1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딜러와 지정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교체할 수 있다.
최미혜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