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세단으로 개발한 'K7' 1호차를 소프라노 조수미 씨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 4일 부산에서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와 국내 준대형차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K7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조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 씨는 "세계적 명차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K7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에 반했다"며 "1호차를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 성남, 부산, 울산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하고 있는 조 씨는 지난달 24일 열린 K7 신차발표회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조 씨에게 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조 씨의 '강 건너 봄이 오면'을 오피러스 TV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K7은 출시 10일 만에 계약 기준으로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와 국내 준대형차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K7'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 조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며 "조수미 씨가 'K7'을 타게 되어 'K7'의 세련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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