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 효과 가시적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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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 효과 가시적으로 나타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10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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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 효과 가시적으로 나타나"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개혁의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제16차 금융개혁회의에 참석해 "연초부터 추진했던 금융개혁의 효과가 인터넷전문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이동서비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달에는 시장질서규제, 소비자보호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함으로써 그림자규제, 건전성규제, 영업행위규제로 이어지는 5가지 금융규제 개혁과제를 확정하겠다"며 "이어 '금융규제 운영규정'을 마련해 금융규제개혁을 상시화하고 제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 중에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의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장중심 금융개혁'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3월 발족해 금융개혁 과제를 논의해온 '금융개혁회의'를 이달 종료하되, 그 기능을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에서 흡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임 위원장은 "금발심의 특별위원회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둬 새로운 개혁과제를 발굴·심의하고 정기적으로 개혁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가계·기업부채 등 국내시장의 위험요인 점검에도 만전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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