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금융거래액 7경617조…비대면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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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금융거래액 7경617조…비대면거래 급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1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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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금융거래액 7경617조…비대면거래 급증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을 포함하는 전자금융거래액이 지난해 7경(京)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국회 정무위 이운룡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은행 전자금융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자금융거래 건수는 120억건, 거래금액은 7경817조원에 달했다.

이를 일별로 환산하면 1일 3300만건에 194조원이다.

전자금융거래액은 인터넷·모바일·폰뱅킹은 물론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비대면거래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통신 환경이 좋아지면서 비대면 전자금융거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은행 거래 중 인터넷뱅킹과 ATM 등을 이용한 비대면거래 비중은 올해 6월 기준으로 88.8%를 기록했다. 창구를 방문하는 대면거래는 11.2%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자금융 매체를 이용한 대출거래는 2013년 88조9818억원으로 전체 대출 취급액(1219조843억원)의 7.0%에 그쳤다.

이운룡 의원은 "전자금융 대출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1~2곳으로 한정하지 말고 기술·자본 여건이 충족되는 컨소시엄에 모두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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