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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안동찜닭, 탕수 요리 가능한 양념장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CJ제일제당은 냉장 요리양념장 '백설 안동찜닭양념'과 '백설 탕수소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안동찜닭과 탕수육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양념장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기존 양념장 시장은 대부분 불고기, 갈비 등 고기 반찬류 양념장으로 구성됐다. 주로 명절에 소비가 늘어나는 제품으로 분류돼 왔다.
CJ제일제당은 명절 이외에 평상시에도 양념장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일품요리를 만들 수 있는 양념장을 출시했다. 각종 요리 프로그램이나 먹방 등의 영향이 '집밥' 열풍으로 이어져 가정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만들어 먹자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제품은 추가 양념이나 고도의 요리지식 없이도 전문 음식점 수준의 일품요리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조리해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안동찜닭 양념의 경우 '깔끔하게 매콤한 맛'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흑마늘과 양파 등으로 매콤한 맛을 살렸다. 탕수소스는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을 구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백설 양념잠 담당 이주은 부장은 "집밥, 요리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백설 안동찜닭양념'과 '백설 탕수소스'는 3~4인분 기준으로 판매한다. 대형마트 기준 가격은 각각 2480원(220g), 180원(25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