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무상 보증기간 연장
상태바
쌍용차 무상 보증기간 연장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08월 17일 21시 5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간의 공장 점거파업 사태를 해결하고 최근 완성차 생산을 재개한 쌍용차가 차량 무상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는 향후 두 달간 출고될 차량에 대해 엔진 등 구동체계에서 결함이 발생했을 때 무상으로 수리ㆍ교체해주는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법원에 해당 계획안을 승인해 달라고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안은 체어맨에 대해서는 5년 10만㎞에서 5년 12만㎞로, 렉스턴과 액티언, 카이런 등 나머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보증기간을 늘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쌍용차가 자금 부담을 감수하고 무상보증 기간을 늘리기로 한 것은 생산 중단으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판촉전략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현재 약 140곳으로 줄어든 전국의 영업소를 연내에 2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