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갈변현상…자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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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갈변현상…자진 회수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1월 14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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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갈변현상…자진 회수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오뚜기가 갈변현상이 발생한 자사 건강기능식품 '네이처바이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환급을 실시한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비엠제약에서 제조하고 오뚜기가 판매하는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 이내임에도 일부 상품에서 갈색 반점이 생기는 갈변현상이 발견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내용물에 갈색 반점이 생겼다는 위해정보가 총 5건 접수됐다.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제조된 제품 중 일부가 하절기 관리소홀로 높은 습도와 온도에 노출되면서 산소 등과 반응한 것으로 파악돼 오뚜기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오뚜기는 소비자원 권고를 수용, 유통기한 이내에 갈변현상이 발생한 제품은 반품·환급해주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은 모두 회수하기로 하였다. 갈변현상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는 없으나 비타민C 함량이 감소하고 시각적으로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이거나 섭취 중인 소비자는 갈변현상 여부를 확인한 후 문제가 있으면 사업자에게 연락해 반품·환급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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