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J렌터카, 렌터카 자동차세 대폭 인상 소식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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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AJ렌터카, 렌터카 자동차세 대폭 인상 소식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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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AJ렌터카(068400)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렌터카 자동차세가 대폭 인상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2시21분 현재 AJ렌터카는 2650원(14.89%) 하락한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맥쿼리가 이름을 올렸다.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레드캡투어(038390)도 2650원(8.65%) 내린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메릴린치가 위치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동일인이나 동일 법인에 대해 렌터카 대여 기간이 1개월을 넘으면 '비영업용'으로 본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지난달 입법예고했다. 시행 시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

이렇게 되면 렌터카업체들은 대여기간 1개월 이상인 렌터카에 대해 자가용자동차와 똑같은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세 부담이 급증하게 된다.

렌터카업체가 주로 보유한 2000cc급 차량의 경우 cc당 세율은 19원에서 260원으로 올라간다. 렌터카업체들은 보험가입 등 각종 규제 비용 때문에 그동안 자가용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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