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곽씨는 2006년 말 곽 전 사장에게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될 수 있게 로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곽씨가 실제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 등에게 로비를 시도했는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001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대한통운의 법정관리인으로 재직하면서 부산과 서울, 인천지사 등지에서 사장 영업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1억~2억원씩 83억원을 상납받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곽 전 사장을 구속기소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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