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사장직 로비' 아주경제 대표 곽영길씨 체포
상태바
'석탄공사 사장직 로비' 아주경제 대표 곽영길씨 체포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12월 03일 00시 3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2일 공기업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로비를 해주겠다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아주경제신문 대표이사 곽영길씨를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곽씨는 2006년 말 곽 전 사장에게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될 수 있게 로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곽씨가 실제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 등에게 로비를 시도했는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001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대한통운의 법정관리인으로 재직하면서 부산과 서울, 인천지사 등지에서 사장 영업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1억~2억원씩 83억원을 상납받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곽 전 사장을 구속기소했다.(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