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이 발간하는 월간 '신문과 방송'이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16일부터 5월20일까지 현직 언론인 97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4%가 이직을 희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언론인들은 주당 평균 56.2시간을 근무했으며, 월평균 급여는 약 292만원 가량이었다. 이들의 직업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8점 수준이었다.
노후대책을 구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답한 언론인들은 전체의 11.6%에 지나지 않았다. 언론인 98.2%가 재교육을 희망했으나 전체의 20%가량만이 재교육을 이수했다.
조사의 신뢰도 구간은 95%이며, 오차율 범위는 ±3.3%포인트다.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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