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글로벌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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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 글로벌 심포지움 개최
  • 김새미 기자 saemi@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2월 26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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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OECD/INF)'와 오는 27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기 저축 및 투자를 위한 금융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미국, 영국 등 37개국과 세계은행 등 3개 국제기구·단체에서 150여명의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교육은 개인의 금융복지를 향상시키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한편 경제성장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저축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 우수사례 포상 등을 통해 저축률을 제고한 한국의 사례를 알렸다.

국내에서 시행 중인 금융교육 방안으로 △금융교육 컨트롤타워 구축 △인터넷·스마트폰 활용 △투자 성향에 적합한 합리적 금융투자 유도 등을 제시했다.

심포지움은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국의 금융교육 전략, 연금저축 촉진 방안 등에 대해 금융당국, 학계 등 각계 인사가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2일차에는 비공개 회의를 별도로 개최해 정부차원의 정책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 개최를 통해 국내 금융교육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보호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OECD/INFE는 OECD 산하 금융교육 국제기구다. 100여개 국가, 320여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는 금융위와 금감원 등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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