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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GS그룹이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와 손잡고 브라질에 대규모 정유공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4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페트로브라스와의 프로젝트 계획은 접었다"며 "GS에너지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투자를 할 때 결국 이익이 나와야 하는데, 검토 결과 돈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GS칼텍스가 페트로브라스와 합작으로 110억달러 규모의 저유황 디젤 정유공장을 브라질에 건설하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GS에너지는 지난 6월 페트로브라스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지역에서 하루에 원유 30만배럴을 처리하는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하는 데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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