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유로존의 정부 부채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이 지난 22일 발표했다.
1분기 말 기준 유로존 평균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92.2%에 달해 전 분기인 2012년 의 90.6%보다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그리스의 정부 부채가 160.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이탈리아(130.3%), 포르투갈(127.2%), 아일랜드(125.1%) 순이었다.
에스토니아(10.0%), 불가리아(18.0%), 룩셈부르크(22.4%) 등은 정부 부채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들에 속했다.
EU 27개 국가 중 21개국가는 올해 1분기에 부채 비율이 늘어났고 6개 국가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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