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 59억弗 흑자…16개월 연속 수출우위
상태바
지난달 무역수지 59억弗 흑자…16개월 연속 수출우위
  • 정진영 기자 j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6월 14일 15시 1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고 수입은 줄면서 1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나갔다.

14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5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483억6300만 달러로 지난 4월에 비해 4.7%,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 4월보다 3.1%, 1년 전보다 4.6% 감소한 424억4800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9억16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무선통신기기(40.3%), 반도체(17.1%), 승용차(7.9%), 화공품(7.7%)은 늘었고 선박(-34.6%), 철강제품(-8.6%), 석유제품(-4.9%)은 줄었다.

주요 나라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유럽연합(-14%), 중동(-13.4%), 일본(-11.6%) 등에서 감소했으나 미국(21.6%), 중남미(17.1%), 중국(16.6%) 등에서는 늘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석탄(-26.1%), 원유(-17.5%), 철강(-11.7%) 등 원자재 수입이 10.2% 감소했다. 의류(19.2%), 반도체(18.4%), 가전제품(5.6%) 등은 늘었다. 소비재와 자본재는 각각 5.8%, 5.1% 증가했다.

올해 누적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2299억 달러, 수입은 2.8% 줄어든 2159억 달러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