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한국은행은 '2013년 5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을 통해 지난달 말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331억8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6억6000만달러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3월 336억4000만 달러에서 4월 348만4000만 달러로 늘었다가 한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예금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기업의 수입 대금 결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예금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293억3000만달러)과 개인예금(38억5000만달러)이 각각 16억3000만달러, 3000만달러 줄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275억5000만달러), 유로화예금(26억2000만달러), 엔화예금(20억7000만달러)이 각각 10억9000만달러, 4억9000만달러, 7000만달러 감소했다. 기타통화(9억4000만달러)도 1000만달러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311억7000만달러)이 15억7000만달러, 외은지점(20억1000만달러)이 9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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