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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무대공포증 "아직도 무대에 오르면…" 아니 그런일이?
가수 양희은이 자신의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양희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무대에서 일어난 실수담을 털어놨다.
이날 양희은은 "데뷔한 지 40년이 됐지만 나는 아직도 무대 공포증이 심하다"고 고백하며 "나는 공연 중 가족과 눈이 마주치면 가사를 모두 잊어버린다"고 밝혔다.
그는 "12년 전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공연 중 어머니와 눈이 마주쳐 '아침이슬' 가사를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양희은은 "'아침 이슬'이 발매되고 처음에는 상을 받았지만 이후 금지곡이 됐다"고 말하며 '아침이슬'과 함께 그의 금지곡들을 전했다.
양희은 무대공포증 사연이 나오는 '해피투게더3'는 11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양희은 무대공포증에 네티즌들은 "양희은 무대공포증, 그런일이 있었다니…", "양희은 무대공포증, 이런분도 무대가 무섭구나", "양희은 무대공포증, 이분 목소리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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