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25년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상태바
마사회, '2025년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장수승마장에서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마 조기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품평회의 경우 스포츠말 부문은 4개 종목으로 체형,보행,프리점핑 항목을, 레저말은 2개 종목으로 기승 여부에 따른 행동 등을 평가받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에게는 순위에 따라 조련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B-Class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80~125cm)로 특히 장애물 100cm(D-Class) 종목의 경우 운영 방식을 기존 4~7세 통합 방식에서 연령별 분리 방식으로 개선해 연령대별 보다 정교한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국산마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는 6월 장수 승마장을 시작으로 9월에는 서귀포시 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예선전이, 11월에는 한국마사회 과천 승마장에서 결승전을 통해, 연도 최고 어린말을 가릴 예정이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승용마 경매도 함께 열려 생산농가 및 관계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되고 건전한 거래시장 조성을 통해 국산 승용마 유통을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번 대회가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말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더욱 탄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