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품평회서 6년 연속 '금상' 수상…친환경 맥주 인기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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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품평회서 6년 연속 '금상' 수상…친환경 맥주 인기비결은?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10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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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가 판매에 '날개'를 달았다.

국내 대형할인마트인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말 맥주파트 매출신장율이 국산맥주는 0.2%에 불과했지만, 수입맥주는 무려 4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류업계는 "젊은층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며 다양한 종류의 수입맥주를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맥주종주국으로 여겨지는 독일맥주의 인기가 압도적이다"고 말했다.

사랑받는 독일맥주 중에서도 가장 핫한 맥주 중 하나는 슈무커맥주(schmucker)다. 현재 국내에는 수입처 슈무커코리아(대표 김영훈)를 통해 슈무커 헤페바이젠, 슈무커 슈바츠비어, 슈무커 헤페바이젠 둔켈 등이 판매되고 있다.

전통독일 생맥주로 유명한 슈무커맥주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받을 수 있는 '인터텍'과 'QAL'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EU의 '바이오로고'까지 부여받은 검증된 유기농 제품이다. 슈무커는 독일에서 열리는 권위있는 품평회DLG에서도2008년 이후 6년 연속 맥주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도 슈무커맥주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런 화려한 수상경력에 걸맞은 남다른 맛에 있다.

슈무커코리아 관계자는 "1780년부터 오늘까지 현지 농장에서 재배한 밀, 홉, 보리와 유네스코 지정 청정지역인 오덴발트 산맥의 청정수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수입맥주가 기원국과 판매국이 다른데 반해, 슈뮤커맥주는 독일 중서부의 미켈스타트시 모싸우탈 양조장에서 제조, 발효, 숙성하는 정통양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슈무커코리아(www.schmucker.co.kr) 관계자는 "많은 맥주회사들이 청정지역맥주라고 제품을 광고하지만 독일정부인증을 받은 슈무커맥주야말로 자연이 만든 친환경맥주라고 자부한다"며 "맛있는 맥주, 최고의 맥주 등의 찬사를 듣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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