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이익전망치는 하향이나 올 연간 이익전망치 상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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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이익전망치는 하향이나 올 연간 이익전망치 상향 전망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2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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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연간 이익전망치는 반전조짐을 보이며 상향조정된 가운데 1분기 이익전망치는 하향조정이 지속됐다.

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단계로 진입하면서 전망치 변화폭은 미미했다. 그러나 4월초 1분기 실적 시즌과 함께 전망치 조정 재차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전망치는 하향조정이 지속돼 최근 1개월 -1.8%, 1주 -0.6%를 나타낸 반면 연간 전망치는 1주 동안 0.5% 상향조정돼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 하향 조정은 전자/부품, 조선, 섬유/의복, 철강, 화학업종이며, 연간 전망치 상향 조정은 상업서비스, 전기, 내구소비재, 증권 중심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된 업종은 상업서비스, 증권, 정유, 손해보험, 지주회사 순이며 대형주 중에서는 SK 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증권, SK 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SK 텔레콤의 연간 전망치 변화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니버스 전체 1분기 순이익 증감률은 -2.1%로 예상되며 2분기 45.7%, 3분기 16.2%, 4분기36.1%로 두 자리수 성장이 예상된다.

동양증권 김승현 연구원은 "1분기 이익증감률과 주가반영 수준에 대해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디어/엔터, 반도체/장비 업종은 높은 1분기 이익증감률이 주가 강세로 연결된 반면, 디스플레이, 단말기부품, 손해보험은 이익증감률대비 상승률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항공, 해운(이상 적전), 화학, 조선, 정유, 철강 등은 마이너스 이익성장이 전망되고 올 들어 수익률 또한 낮게 나타났다"며 "은행업종의 경우 연간수익률은 상위권이지만 1분기 이익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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