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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관련보도 캡처) |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혈소판 감소로 다발성 장기손상 유발"…'주의'
살인진드기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대한 감시와 역학조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염병을 옮기는 참진드기 종류를 조사한 결과 해당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감염되면 발열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며 혈소판 감소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해 치사율은 12~30%에 이른다.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예방만이 최선의 방책", "살인 진드기 국내 발견, 이름만 들어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건 당국은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풀밭에서 긴 소매 옷을 입고 오래 누워 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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