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명희 기자]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올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으로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및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의 2대 과제를 추진하는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2대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신약 개발과 동시에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에서 현지 동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DA-8159)의 미국·일본으로의 기술 이전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DA-1229)의 인도·중국으로의 기술 이전이 진행 중이다.
또 수출지역 확대와 글로벌 인재의 육성,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큰 시기이지만 R&D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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