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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는 와이파이 서비스인 유플러스존의 실명인증 방식을 폐지하고 문자메시지(SMS) 인증으로 자동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유플러스존에 처음 접속할 때만 SMS인증을 받으면 추가 개인정보 입력 없이 재접속할 수 있다.
기존의 실명인증 방식은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거나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이 유플러스존에 접속할 때마다 실명인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와이파이존 전면 개방 이후 와이파이 트래픽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이를 활용하려는 광고주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까지 유플러스존에서 SMS 인증을 받은 고객을 추첨해 200명에게 음료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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