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임신중독증으로 힘든 아내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KBS 2TV '청춘불패2'의 MC를 맡고 있는 이수근은 28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하차한다.
그는 임신중독증으로 투병 중인 아내의 회복을 돕고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박2일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달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현재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수근의 아내 박씨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수근, 두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올리며 "부은 얼굴, 몸이라 속상하지만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수근이 'Will be healthy(건강해질거야)'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인형 케이크를 아내에게 선물, 따뜻한 부부애를 느낄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이수근 아내분 빨리 낫길 바란다", "진짜 멋진 남자 이수근"이라는 등 응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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