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티, 이재명 정부 51조 투입 문화강국 본격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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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티, 이재명 정부 51조 투입 문화강국 본격화에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6월 19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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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콘텐츠·광고 기반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엔비티 주가가 상승세다. 

엔비티는 19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4.20% 오른 3100원에 거래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5대 문화강국'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5년간 51조원 규모의 문화예산 확대를 예고하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K-콘텐츠 창작 지원(5.6조원), 문화예술인 창작환경 개선(1조원), 관광산업 혁신 및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총 51조3797억원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특히, K-컬처 수출과 콘텐츠 창작의 국가 직접 지원이 핵심 과제로 포함되면서,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는 엔비티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엔비티는 올해 상반기까지 B2B(기업간거래) 중심의 영업을 펼쳐왔으나, 최근 종료된 메타서울 서비스 운영 인력을 B2C 부문(캐시슬라이드 등)으로 전환 투입하며 전략을 수정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B2C 부문은 공헌이익률이 약 40%에 달해 기존 B2B(11~15%)보다 수익성이 높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월평균 10억원 이상의 B2C 매출 흐름이 유지될 경우, 3분기부터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가능하며, 내년에는 B2C 매출 200억원 수준으로 2021년 실적 회복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엔비티는 정부의 전방위적 콘텐츠 투자 확대 기조와 맞물려, B2C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어 콘텐츠 소비 기반의 수혜가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의 콘텐츠 수출 확대 전략, 청년 예술인 지원 정책 등과 결합하면 향후 브랜드 광고, 보상형 콘텐츠 마케팅 확대 수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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