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지난 16일 진행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청약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
LH는 '과천 S-7블록 그랑레브데시앙' 재공급 1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 기간을 18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LH는 16일 오전 10시께 LH청약플러스에서 해당 단지 전용면적 5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접속자가 몰리며 접수를 위한 페이지 접속 자체가 지연돼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수요자들의 불만 글이 속출했다.
이에 원래 마감 시한인 16일 오후 5시에서 48시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기존 당첨자의 중도금 미납으로 계약이 취소돼 다시 나온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2020년 공고 때와 같은 5억4000만원 수준이다.
약 10억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당연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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