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IBK투자증권은 17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하반기 민생 지원금이 지급된다면 주류 소비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7%, 3.2% 감소한 6606억원, 6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절감 기조는 이어지지만, 작년 기저 부담과 소주 시장 부진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로 인해 소주 가격 인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하반기 민생 지원금 지급이 이뤄질 경우, 외식, 마트/편의점 등 먹거리 전반의 소비 회복이 기대돼 주류 수요 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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