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롯데웰푸드가 지난 14일부터 1박2일간 경북 의성에서 진행한 '제14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도 의성군과 손잡고 행사를 진행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한 가족 캠핑 행사다.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대표 지역 상생 행사다. 올해도 약 40대 1의 높은 경쟁률를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산불의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것은 물론 지역축제까지 취소되며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에 초점을 맞춰 행사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개그맨 이승윤, 전 야구선수 이대호 등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가족들이 참여해 행사의 화제성을 한층 높였다.
의성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비롯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공방과 협력해 △유리공예 티코스터 △투호·야구 후크볼 등 놀이 부스 등도 운영했다. 참가 가족들에게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고자 조문국박물관, 산운생태공원 등 의성군 명소 투어도 진행했다.
또 매 끼니마다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을 25% 이상 줄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 제품을 활용한 식단을 선보이는 등 풍부한 먹거리로 만족도를 높였다. 출시 예정인 '의성마늘 순한 담백구이햄' 신제품을 선보이고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성군의 도움으로 올해도 대표 지역 상생 행사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 더욱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