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장글로벌체험센터 교육하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news/photo/202506/650586_567372_2245.jpg)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2차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성동구는 역사·문화·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면서 특화 교육환경을 조성해 공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5년 최초 교육특구로 지정됐고 이번 재지정으로 2026년까지 총 12년간 교육특구 지위를 유지하게 됏다.
이는 성동구의 차별화된 교육정책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성동 미래교육지구' 운영 △'AI(인공지능)·미래기술체험센터' 및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조성 △'글로벌 체험센터'와 '입시진학상담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환경을 구축해 온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교육특구로 지정된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40억 원을 투입해 △전통역사 체험 교육 △생태문화 체험 교육 △미래인재 육성 교육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 교육으로 4개 특화 분야, 22개 세부 사업을 이어간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전통문화 재창조를 통해 살곶이다리, 성수 수제화 거리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 교육과 '태조 이성계 축제' 등이 있으며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숲 여름캠핑장'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 문화 체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성동 미래교육지구', 'AI·미래기술체험센터',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진로탐색 △미래기술 체험 △유아 창의예술 교육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독서당인문아카데미 △성동구민대학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도 새롭게 지정돼 학습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교육특구 지정 이후 지역의 문화, 산업, 미래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