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5월 29일 인천시와 함께 '대학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청년 창업과 로컬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대학교 창업지원센터와 인천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동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재능대 제물포캠퍼스 J-HALL에서 열린 세미나는 이남식 총장의 '로컬 비즈니스와 재능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청년층의 로컬 정착이 도시재생의 열쇠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대학이 맡아야 할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가 '매력은 있지만 매력적이지 않은 인천'을 주제로 로컬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과 추진 사례를 소개했으며 △김성훈 주식회사 업타운 공동대표는 '70대 마을에 20대가 몰리는 이유: 촌스럽지 않게 촌을 팔아낸 로컬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강원도 홍천 청년마을의 창업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강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을 위한 깜짝 미니 콘서트도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재능대 학생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로컬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주미 창업지원센터장은 "재능대는 인천권역 유일의 로컬콘텐츠 특화대학으로서 지역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데 큰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