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허브로 뜬다"…한국공학대, '경기도 RISE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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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허브로 뜬다"…한국공학대, '경기도 RISE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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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최대 200억 원 확보, 디지털 전환의 중심 대학 도약
D/X GAIA 센터 설립…AI·빅데이터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
시민 평생교육·재직자 직무 전환 교육까지 지역혁신 본격화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공대는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국고, 도비 및 시흥시 지원금을 확보하며 경기도 전략 산업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을 주도하는 핵심 대학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한국공대는 RISE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D/X GAIA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GAIA 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융합 교육과 산학 R&D 협력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연구, 기술이전, 창업지원, 재직자 재교육까지 통합 수행하는 다기능 혁신 허브로서 경기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공대는 시흥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 대상 수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 중장년 재취업, 미래 기술 기초교육 등 생애 전주기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RISE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축은 재직자 대상 평생직업교육 체계 구축이다. 한국공대는 경기산학융합원과 기업인재대학 등과 협력해 현장 직무 전환 및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이번 RISE 사업은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대학·산업계·지자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실천형 지역혁신 모델"이라며 "한국공대는 D/X GAIA 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AI, 반도체, 탄소중립 등 첨단 산업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공학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산학협력과 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과 연구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국내 공학계열 대학 중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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