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제로투세븐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말레이시아 대표 드럭스토어 '케어링 파머시(CARiNG Pharmacy)'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 채널을 넓혔다.
지난 1월 '왓슨스'에 이어 말레이시아 주요 오프라인 채널 두 곳에 연이어 진출하면서, 동남아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궁중비책은 이번 입점을 통해 '프리뮨' 라인의 샴푸&바스, 모이스처 로션, 크림, 솝 등 4종과 자외선 차단제인 '워터풀 선로션 마일드'를 포함한 주요 제품 5종을 선보인다. 현지 고온다습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 환경을 고려해, 자극 없는 성분과 순한 처방을 강조한 제품 라인업으로 민감성 피부 니즈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케어링 파머시가 주최한 '바이 바이 센서티브 스킨' 캠페인에 참여했다. 약 7만 명이 방문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 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현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이번 케어링 파머시 입점은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의 핵심 이정표"라며 "검증된 제품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으로 글로벌 K-영유아 스킨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중비책은 베트남과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미국 FDA OTC, 유럽 CPNP, 중국 NMPA 등록을 통해 글로벌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의 기반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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