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DSR 규제 앞두고 가계부채 흐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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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DSR 규제 앞두고 가계부채 흐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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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가계부채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선수요 확대 가능성이 크다"며 가계부채 흐름에 대해 지속 경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올해 2~3월에 늘어난 주택거래 영향으로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상당 부분 확대됐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주택 거래가 다소 둔화된 분위기지만 서울지역 주택가겨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과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봐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빅컷'(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 인하) 필요성과 관련해선 "빅컷으로 금리를 빨리 낮출 경우 집값 상승 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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