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기준금이 인하 폭이 예상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크게 약화됐다"면서 "경제 전망의 상하방 리스크가 모두 있는 데다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해야하는 만큼 금리 추가 인하 속도와 폭을 조절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2.75%)에서 0.25%포인트 낮춘 2.50%로 인하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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