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29일 광장시장에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로, 마치 원두를 블렌딩하듯 광장시장이 가진 100년의 시간을 블렌딩한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을 출시한다.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광장마켓점에서만 즐길 수 있다. 대표 길거리 간식 호떡을 형상화한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도 스페셜 스포어 6개점에서 신규 출시한다.
이 밖에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코어 칵테일 음료 3종과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맥주 별다방 라거도 소개한다. △시루 허니 케이크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 △실타래 바움쿠헨 등 푸드 제품과 한복 베어리스타 키체인 2종도 만나볼 수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이자 스페셜 스토어로 소개되는 이번 광장마켓점을 통해 광장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곳 매장이 상인분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매장 오픈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