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본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TU 비교과&전공 박람회(이하 비전박람회)'를 개최했다. 본 박람회는 재학생들이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교수학습개발센터, 진로취업지원팀, 창업교육센터를 포함한 16개 교내 부서와 4개 단과대학 및 대학원이 참여했으며 병역진로설계를 위한 인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도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총 27개 부스가 마련돼 비교과 프로그램 홍보, 전공 정보 안내, 상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됐다.

이틀간 약 1,200여 명의 재학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실질적인 진로 및 학습 정보를 얻었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퀴즈, 진단 검사, 1: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부스 방문 인증에 따라 단계별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러한 참여 유도 방식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국공대 문나라(디자인공학부, 4학년) 학생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공대 박철우 부총장(겸 교무처장)은 "한국공대 비전박람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점검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탐색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산업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맗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획팀이 주관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행사 후 수렴된 피드백은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확산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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