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무지개텃밭에서 주민들과 경작하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news/photo/202504/643992_560314_388.jpg)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 텃밭 403세트를 보급한다.
구는 지속적인 고물가로 인한 식탁 물가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상자 텃밭 보급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상자 텃밭은 베란다나 옥상 등 실내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키트로 작은 상자와 물받이, 상토, 모종, 매뉴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개인 368세트, 단체(기관) 35세트 등 총 403세트의 상자 텃밭을 보급한다. 특히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부담 금액을 지난해 8900원에서 7900원으로 낮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개인은 세대당 1세트(1회), 단체는 각 5세트(1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상자 텃밭은 대상자 선정 시 개별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자 텃밭을 활용한 소규모 작물 재배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의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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