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아시아 모빌리티 포럼 개최…"미래차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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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아시아 모빌리티 포럼 개최…"미래차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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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아시아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아시아 주요국은 전동화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고 한·중·일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정부도 미래차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아시아 지역 내 적극적인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은 "한국은 아시아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전기차 분야 ODA(공적개발원조) 협력을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자동차 생산 경험과 기술력, 아시아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만나 새로운 산업 협력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아세안 국가들의 미래차 정책이 공유됐다.

태국은 2030년까지 국내 생산 차량의 30%를 전동화한다는 목표 아래 소비세 감면 등을 시행 중이다. 베트남은 올해 말까지 전국에 2만개 이상의 충전소를 건설할 전망이다.

헤르마완 페브리안샤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는 니켈을 비롯한 필수 광물이 대량 매장돼있어 배터리 소재와 구성 요소를 생산할 수 있다"며 "광산 근처 가공 시설과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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