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김아림·안나린, 3전 전승…LPGA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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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아림·안나린, 3전 전승…LPGA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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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김세영과 김아림,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 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에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일차 조별리그 4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인뤄닝(중국)을 3홀 차로 물리쳤다.

김세영은 차네테 완나센(태국), 니시무라 유나(일본), 인뤄닝 등 아시아 선수들끼리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토너먼트를 준비하게 됐다.

김아림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양희영을 2홀 차로 제압했다. 

3연승을 기록한 김아림은 신지은, 그레이스 김, 양희영 등 한국(계) 선수들이 속한 12조에서 조 1위를 마크해 16강에 오르게 됐다.

올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6일 호주의 스테파니 키리아코와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아림의 경기 모습.
김아림의 경기 모습.

안나린은 16조 3차전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2홀 차로 꺾고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안나린도 사소 유카(일본), 노예림(미국), 히나노 등 쉽지 않은 상대들을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16강 대진은 김세영이 로런 코글린(미국), 김아림이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각각 맞대결하고 안나린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그 밖의 16강 대진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스타르크,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사이고-에인절 인(미국), 지노 티띠꾼(태국)-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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