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엔터주가 미국발 상호관세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61%) 오른 6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YG엔터테인먼트(2.61%), SM엔터테인먼트(2.03%) 도 상승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글로벌 무역전쟁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관세 무풍지대로 평가받으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K팝 공연에 대한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분위기"라며 "블랙핑크·세븐틴·EXO 등 인기 그룹 중심의 대규모 투어가 내년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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