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 씨에게 "군대 가라"고 한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의원은 22일 강 전 의원의 사퇴 기자회견 직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용석 의원이 4시에 사퇴 기자 회견 한답니다. 저는 그가 제기할만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봅니다. 전문가들도 의심되는 MRI라면 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상식적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군대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워낙 특이체질이고 MRI를 무색하게 만들고 전문가의 소견을 넘어서니 말입니다. 뛰어다니고 일상생활 가능하니 그냥 군대가시지요"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 의원의 발언은 최초로 병역의혹을 제기한 강 의원이 MRI 재검사 결과를 인정하고 한석주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가 사과하는 상황에서 등장해 더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특이체질일 뿐 디스크라는 병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신씨의 무고가 드러난 가운데 '마녀사냥'의 도가 지나치다", "강용석 감싸기인가"는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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